22대 총선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모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총선 공천 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으나 그 ‘국민 눈높이’의 기준이 민주당 지지세력에 한정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대구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도태우 후보자에 대한 공천 취소 이튿날, 광주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5·18 존중 선명히 보여드렸다"며 자당의 후보를 망언자로 낙인을 찍고 말았습니다.
2018년 3월 13일 제정된 5·18진상규명특별법 제3조 9호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법이 제정되고 1년 후인 2019년, 도태우 후보가 이 특별법에 명시된 북한군 개입 여부에 대하여 법조인으로서 개인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군의 5·18 개입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특별법에 나와있는대로 '의혹제기'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5년 전 도태우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5·18 폄훼이고 망언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끝내 도태우 후보를 광주에 먹잇감으로 던져 준 것입니다. 의혹제기와 막말을 구분하지 못한 국민의힘 수준이 참담할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치욕스러웠던 문재인 정권에 맞서 대여 투쟁한 도태우 후보의 발언 또한 문제 삼았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정권과 싸우지 않았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보신에만 급급한 것 외에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도태우 후보는 법조인으로서 자유우파 국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을 상대로 끈질기게 싸웠습니다. 여기 모인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그 증인입니다. 이제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싸워 온 도태우 후보를 지지하며 지켜낼 것입니다.
지난 8년동안 우리가 지켜본 도태우 후보는 투철한 국가관과 성실함, 신뢰의 상징적 인물임에 이견이 없습니다. 이제 그가 법률가로 제도권에 들어가 그 원대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이며 전국적인 지지를 표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