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인공기달력 제작을 규탄한다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은 인공기가 그려진 고객 배포용 탁상달력을 제작 배포한 의도를 소상히 밝혀라!
또한 우리은행을 아끼는 국민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우리은행(손태승 행장)이 제작한 2018년도 고객 배포용 탁상달력에 좌편향 논란될 소지가 있는 그림들이 실려 무술년 새해 벽두부터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지난해 12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올린 두 장의 그림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파문이 커지자 우리은행측은 "우리 미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사이고 우리는 지원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며 "작품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도 우리은행에서 선발하지 않았으니 책임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기모인 나라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우파 시민단체들은 현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 이하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 이다.

첫째,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은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지금 SNS에는 성난 국민들의 "차라리 우리은행을 북조선은행으로 개명하라"는 원성과 야유성 댓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이번 사태로 인하여 그동안 쌓은 이미지는 물론, 영업실적에서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을 감행한 저의는 무엇인가? 또, 우리은행 측에서 고객 배포용 탁상달력에 좌편향 그림이 아닌, 태극기집회 그림등을 넣었다면 촛불세력들이 어찌 했을까 반문하고 싶다. 우리들은 당신의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고, 당신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답변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둘째, 우리은행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더 이상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인공기 달력'이 인쇄된 고객 배포용 탁상달력을 전부 회수하여 즉각 소각하라!
정치와 무관한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은행달력에 지극히 정치적인 인공기, 촛불, 세월호 그림이라니... 기껏하는 변명이 고작 아이들 그림이니 괜찮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림은, 10월 면의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제목의 그림이다. 태극기와, 선명하고 뚜렷하게 묘사된 북한 인공기를 양손에 든 통일나무의 주변으로, 북한의 붉은소년단 스카프를 한 어린이들이 보이고, 북한 우상화의 상징인 ‘김정일화’ 꽃을 마치 보고그린 듯 자세히 묘사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의 그림이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어 1월 면에서는 서울 광화문 촛불시위 그림으로, 그림의 왼쪽하단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색 리본과, 반이 의도적으로 잘린 듯한 태극기등을 묘사한 그림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저학년부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공공성이 강한 은행에서 이러한 정치색이 강한 인쇄물을 다량 배포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므로 즉각 폐기해야한다.

셋째, 우리은행은 문제의 그림을 달력에 삽입하게 된 배경과 그리고 과거 특정 정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는 신하순 교수에게 미술대회 심사위원장을 맡긴 배경을 정확히 소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지금 우리은행측은 우리는 잘못 없다는 식의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행사였다고 책임회피하고 있다. 허나, 우리은행 홈페이지에는 ‘우리 미술대회’를 대표적인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사업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협찬하고 우리은행이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설명되어 있다. 수상작 선정에는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신하순 서울대 미대교수가 맡았다.
신하순 교수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학내 교수들의 반(反)정부 집단행동에 적극 참여한 전력이 있다. 신 교수는 2016년 11월23일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교수들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었다. 또한 이명박정부 때도 한반도 대운하건설 공약을 문제 삼는 교수들의 집단반발 행보에 동참한 바 있다.  

넷째, 안보불감증에 걸린 우리은행은 달력으로 정권에 아부하려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금융법 본업에나 충실하라!
나라다운 나라가 이런 건가? 우리은행은 금융업을 포기하고 정치판에 뛰어들 셈인가?
문재인은 2017년 10월28일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은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통합된 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국기에 대한 법규에서 인공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스포츠 등 국제대회에서 게양되는 것은 문제없으나 국내에서는 소지 또는 게양하는 것은 그 자체가 금지이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그림이라는 측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많다. 평화통일이라는 것은 남과 북이 공존하는 통일이 아닌, 서독에서의 통일과 같이 둘 중 하나로의 흡수통일이 옳지, 둘이 공존하는 통일은 전례가 없는 불가능한 통일이다. 또한 바른 통일교육을 지향했다면 그림에는 태극기나 한반도기가 그려지도록 지도했어야 맞다. 더군다나 한 나무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버젓이 공존하는 그림은 마치 현 정부가 추진하려하는 연방제 통일관을 연상시켜, 이러한 통일관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된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우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10월 16일 6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어, 계약 기간이 2018년 3월부터 3년이며, 1년 단위로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최장 5년동안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 은행의 이러한 좌편향된 행태와 과연 무관한 일일까? 갑작스레 달력으로 촛불정권에 아부하려는 행태는 아닌가? 또, 이러한 좌편향적 발상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버린 듯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비서실장등 정부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이른바 주사파 종북성향의 사람들로 채워지자, 온통 나라가 어수선하고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심지어 일부 국민들은 벌써 북한 체제로의 연방제통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YTN에서는 2017년 12월 31일 동영상 자막에 "달라지는 로동(勞動) 정책" 이라는 북한식 자막 방송을 유튜브에 버젓이 올려놓은 바 있다.

끝으로 우리들은 이번 사태를 통하여 드러난 반대한민국 세력들을 좌시하지않고 발본색원하여, 다시는 70여년전에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위해 돌아가신 순국선열의 피가 곳곳에 배어있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이들이 활개치지 못하도록, 종북 좌파들의 악의 고리를 끊고 무너진 법치를 굳건히 확립하여 자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를 삼고자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또한 우리들은 이번 사태가 주사파 독재정권인 문재인정권이 가진 사상적 위험성을 그대로 노출시킨 사건이라 판단하여, 추후 이러한 유사한 사태를 보완할 방법을 법적으로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하고자 한다.  

2018. 1. 4. 자유대한호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