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순수 스포츠인 평창올림픽을 정치적 쇼로 이용하는 문재인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세계인의 축제인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러낼 자랑스런 태극기를 개막식에서 휘날림으로써,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또한 우리 스포츠인들의 4년간의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최적의 기회이다.
그런데 이러한 개최국으로써의 국민들의 염원을 외면하고,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노출한 채, 일사천리로 북한만을 위한 축제로 몰아가는 현 문재인정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권인가?  

첫째,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 부재 문제이다.
이번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의 주변 강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정상들 모두가 전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불참 소식에 당황한 정부가, 리커창(李克强) 총리라도 방한하기를 그토록 바랐지만 이마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그동안 속칭 8끼나 망신스런 혼밥외교를 강행해가며 시진핑 주석의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외교력을 쏟아부었던 현 정권의 외교성적표란 말인가?
올림픽 개최국으로써의 모든 이점도 포기한 채, 주변 강대국 뿐만아니라 유엔의 강력한 대북제재 사안을 위반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다 차려 놓은 밥상에 억지로 끌어들이는 문재인 정권의 의도는 무엇인가?

둘째, 남과 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문제이다.
정부는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좌파세력들 의해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는 철저하게 외면당해왔던 게 사실이다.
2009년 10월19일 현 박원순시장이 변호사시절 범야권 조직인 ‘희망과 대안’(공동운영위원장 박원순) 창립행사에서 아예 ‘국민의례’와 ‘태극기’를 배제한 채 행사를 진행해 비난을 산 적이 있었다. 또 2015년 11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설치를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노무현 추모행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태극기를 밟고 꽃을 바치는 국기모독 행위를 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다 우리 국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한 어린이를 기억했으면 한다.
제주시 외도초등학교 3학년 故이하늘 어린이!
그는 2009년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자신에 집 아파트에 조기를 달다 떨어져 유명을 달리했다.
이 작은 아이의 가슴에 새겨진 나라사랑의 상징인 자랑스런 태극기를 그대들은 왜 거부하는가?
이는 필시,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함으로써 남과 북이 이제는, 강력한 독재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과 사상적으로 하나의 국가가 되었음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림으로써, 북한과 주사파 종북 세력들의 오랜 숙원원인 주한미군철수를 의도한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셋째, 북한 선수와 코치 등 그 관계자만 오는 것이 아닌, 지나친 대규모 참가단의 참석 문제이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는 북측의 고작 10명도 안되는 초라한 선수단에 비해, 대표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지나치게 많은 역대 최대의 대규모 참가단이 파견될 전망이다.
이 모든 게 마치 사전에 기획된 듯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과 연일 방송에서 이러한 측면만을 집중 보도하는 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동계올림픽 홍보인가?

넷째, 인권 유린의 상징인 마식령 스키장의 이용 문제이다.
정부에서는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마식령 스키장은 2013년 3월 김정은 3대세습 독재정권의 체제선전용으로 김정은이 온갖 인권탄압을 자행하여 완성한 장소이다. 이곳은 10대 어린이가 포함된 북한주민과 군인들 수천 명이 강제동원되어 공사시작 9개월만에 '마식령 속도전'이라는 새로운 구호까지 만들어가며 만든 악명높은 장소이다. 이러한 북한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이며, 대표적인 인권탄압 사례라고 국제적으로 비난받는 곳을 우리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지로 선택한 의도가 무엇인가?

다섯째, 급조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단일팀 구성 문제이다.
정부에서는 17일에,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올림픽이 임박한 시점에서 정부가 무리하게 남북단일팀을 구성토록 조처한 것은 한국 대표선수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을 침해이다. 실제로 17일에 국가인권위원회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남북단일팀 구성은 대표선수들의 행복추구권과 직업행사의 자유 등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됐다. 또한 이낙연 총리의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메달권도 아니다]는 상식이하의 발언에 관련 선수들과 그 가족들은 또 한번 울음을 삼켜야만했다. 메달권도 아닌 비인기종목은 정부에서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올림픽 개최 당사자들인 평창주민들 원성 문제이다.
평창올림픽 전야제를 남과 북이 합동으로 금강산에서 하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로 강원도민과 평창 주민들의 반발이 지금 거세다. 특히, 박덕수(60) 평창군 번영회장은 18일 "정부의 일방적인 금강산 전야제 개최는 자긍심 하나로 20년간 대회를 준비해온 평창군민을 외면한 '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이다.
또한 명백하게 우리의 주적인 북한이, 연일 우리에게 핵과 미사일로 우리의 심장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주사파 독재정권인 문재인정권은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북한정권을 위한, 북한정권에 의한, 북한정권의 올림픽으로 변질시 시키려하고 있다.
이러한 주사파 독재정권의 북한을 향한 굴욕적 친북외교노선을 당장 중단하라!

이에 우리 애국국민들은, 국민들의 생존권인 안보를 포기한 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하는
평창올림픽을 일제히 거부할 것이며, 또한 시청 거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선언한다!

2018. 1. 19. 자유대한호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