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 단평] – 6월 개헌무산을 적극 환영한다.

문재인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헌재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은 바 있던
국민투표법의 개정시한인 23일이 지나게 되자,
"지방선거와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가 무산되고 말았다"며 강한 유감의 글을 올렸다. 이번 개헌을 통해 자신의 위태로운 보궐임기를 확실하게 보장받으려던 사악한 꼼수가 틀어지게 되자
화가 난 것인가?
실제로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이번에 헌법개정안의 부칙에 다음과 같은 조항을 교묘히 신설하였다.
제3조에 [이 헌법개정 제안 당시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 5월 9일까지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라고 적시하여
헌법적으로 위헌소지가 명백한 자신들의 불안한 임기를 보장받으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 뿐이던가? 각종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던 지방분권 문제, 토지공개념 문제, 근로자를 노동자로 무리하게 용어 변경함으로 발생되는 문제, 국민을 사람이라는 용어로 변경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도리어 역차별 받게되는 문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위헌적인 독소조항들이 가득했었다. 심지어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라는 단어조차도 생략하려 했었지만 이를 안 국민들의 저항으로 결국 이 시도는 좌절되었다. 애초부터 이번 헌법개정은 발의 자체가 위헌이었으며, 그 과정조차도 불법이었기 때문에 절대 국민투표에 붙여져서는 안되는 사안이었다. 하늘의 도우심으로 다행스럽게도 드루킹 사건이라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 최대의 댓글조작 게이트사건이 드러나 이들의 추악한 면들이 속속 드러나게 되자 그들의 뜻이 결국 좌절된 것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가 실시되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안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반드시 그들의 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헌법에 손을 대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자유대한호국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이번 개헌안은 처음부터 절대 국민투표에 붙여져서는 안될 최악의 법안이었다. 따라서 이번 6월 개헌무산을 온
국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그러나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국민들을 속이며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헌법을 악용하려 들 것이다. 따라서 우리 자유대한호국단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악한 시도들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감시할 것이며 강력히 저지할 것이다.


2018. 4. 27. 자유대한호국단 단장 오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