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한 폐렴"관련 내정간섭을 규탄한다

지난 2월 7일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했다.
그에 앞서 후베이성을 거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첫날인 2월 4일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우한 폐렴" 관련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정식 신임장도 제출하지 않은 중국대사의 기자회견은 이례적인 것이다.
주한중국대사는 중국 정부의 엄격한 조치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먼저 자평하며  세계 보건기구 WHO 근거를 대면서 "중국에 대한 교역과 여행제한은 불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은 ‘운명공동체’라고도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신임장도 받지 못한 중국 대사가 하기에는 이례적이고 주권 침해적 요소가 많다.

지금 중국 "우한폐렴"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각국은 중국인의 출입금지조치를 내리는 등 자국민의 안전 보호를 위해 비상조치를 하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자국인 중국에서 발병한 살인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전세계 확산의 책임을 지고 "우한폐렴"의 정확한 정보와 함께 중국 스스로 중국인들의 해외출입을 중단시켜 확산을 막는데 동참하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세계 각국과 협력해야만 한다.

그러함에도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우한 폐렴"에 대한 반성과 책임지는 자세는 온데간데없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조치를 하겠다는 우리정부에 "한국은 중국인의 입국금지 말라"라는 노골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지시하는 듯한 발언은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우한 폐렴"을 강력히 차단하고 감염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니 곧 호전될 것이라고 그렇게 기고만장하며 자평했던 중국의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우한 폐렴"의 정보를 차단하고 언론을 더욱 강하게 통제하며 "우한 폐렴"의 사망자와 확진자의 통계까지 은폐,축소 발표하여 국제사회에서 스스로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 중국 정부의 본 모습이 아닌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자국의 부끄러운 행동을 직시하고 더 이상의 망발을 삼가야만 한다

이에 여기모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의 발병 원인과 중국 내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세계 각국과 공유 하라
둘째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즉각 금지하라
세째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대한민국의 내정간섭 망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국으로 즉시 돌아가라


20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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