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한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네. 즉, 공산주의를 몸소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자유는 거저 주어지며 응당 inborn nature인것으로 착각하고 한세대를 살았다. 그래서 체제 위협을 인식 못한 채 just 좌우익 debate 수준으로 보고 이는 건강한 싸움이라고들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이 위험을 못느낀다. 관심이 없는 경우도 태반이고.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굳건한 전제하에 진보 보수의 다툼이 아니다. 공산주의 체재와의 치열한 싸움중이다. 한국도, 미국도  전세계가 공산주의 적그리스도의 쓰나미를 경험하고 있다.
정신들좀 차리자.

아래글은 Feat. Kew S. Park 페친글

#진실 #비판적사고력

한국 언론에서 모르는 트럼프와 미국 언론의 얘기.

"Free Press(자유 언론)"이란 단체가 매일 방송되는 트럼프의 브리핑을 규제해달라며 FCC(미연방통신위원회)에 청원을 넣음.

이 Free Press라는 그룹은 오바마 정권 때 FCC에 로비를 하여 'net neutrality(망 중립성)'의 명목하에 인터넷을 규제하는 데 성공한(후에 철회) 것 외에 미국 민주당의 어젠다를 밀어부치는 극좌파 단체.

이처럼 트럼프를 공격하는 세력은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하는 단순한 정치단체가 아니고 미국이란 나라를 사회주의/전체주의 나라로 만들려는 더 거대하고 더 뿌리가 깊은 모든 좌익 세력의 연합이다. 그걸 모르고 단순히 정치적 대립관계에 있는 세력이 트럼프를 공격하는 걸로 아는데 그 수준이 아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직화/세력화된 좌익(left-wing) 세력이 오바마의 8년 정권 때 미국 사회 각 분야에 깊게 뿌리를 내려 활동해 오다가 2016년에 트럼프가 등장하여 자신들의 생존이 위협받자 더 극렬하게 지금까지 치열한 사상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거다. 이건 단순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권력을 위한 정치투쟁이 아니고 미국이란 나라를 새로운 나라로 바꾸려는 세력과 지금까지의 미국을 그대로 지키려는 세력간의 문화와 사상의 전쟁이다. 빌 클린턴 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전시상황에 대통령이 국민에게 주는 메세지를 막으라고 주장하는 게 Free Press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거라고 보여지나?

우리가 흔히 듣는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 외국인혐오주의자, 이슬람혐오주의자, 백인우월주의자, 독재자, 히틀러, 파시스트" 등의 레토릭은 이런 좌익세력이 미국 주요언론을 통해 전세계에 퍼뜨리는 거다. 그걸 한국 언론은 고대로 앵무새처럼 따라하고 있고, 그 내용에 한국 국민도 아무 필터링없이 고대로 레밍처럼 따라가는 거다. 그래서 한국 언론에 나는 미국 기사는 작게는 90도, 많게는 180도 오른쪽으로 틀어서 읽어야 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1860년에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한 공화당 후보 링컨을 지지했던 뉴욕타임즈, 그 신문을 오늘날 읽는다고 미국을 제대로 아는 게 아니다. 참고로, 한국 언론이 또 많이 베끼는 와싱턴 포스트는 1877년 창사 이래 공화당 대통령을 지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 두 매체를 읽으면서 미국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