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허위 공문서까지 만들어 문재인 정권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혐의로 공공기관감사국의 A 과장과 일선 감사관 등 5명을 감찰하고 있으며 이들 5명 모두를 직위해제하고 업무PC 포렌식까지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文정권 봐주기 있었나’ 감사원 감찰 착수…감사관 5명 직위해제_조선일보 20220707)

감사원은 인천공항공사의 스카이72 불공정 낙찰 의혹과 관련하여 1년2개월동안 조사를 했지만 흐지부지 감사를 종결하고 말았습니다.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정동만 국회의원은 "낙찰 받은 업체는 과거 정부에서 실세의 최측근, 보좌관, 친인척이 가득하다"며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고 "현 정부의 고위층에도 학연과 정치적 경험을 나눈 사람들이 퍼져 있어 로비 의혹에 합리적 의심이 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文 정권의 실세와 작당하여 1조원 짜리 골프장 운영권을 빼돌리려했는지 그 입찰 과정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저희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4월 6일 인천공항공사의 스카이72 골프장 불공정 낙찰 의혹과 관련하여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입찰 추진한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을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를 하였고 1차 고발인조사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7월 13일)에 2차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감사원 앞에서는 '인국공의 스카이72 불공정 낙찰 의혹, 감사원의 부실감사 규탄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여왔습니다.

저희가 감사원에 요구하는 것은

①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골프장 운영권을 특정 업체로 변경하기 위해 1700억원의 손실과 700억원 등록세를 감수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입찰 진행한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가계약법령을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② 감사원은 스카이72 골프장 입찰비리에 대해 1년2개월을 조사하고도 돌연 흐지부지 감사를 종결한 이유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합니다.

③ 스카이72 불공정 낙찰의혹 부실감사가, 위에서 언급한 '문재인 정권을 봐주기 위한 의도적 부실감사'에 포함되는지, 그리고 감사 중단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밝혀지길 원합니다.

2022. 7. 8.
자유대한호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