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가 총기로 무장하여 도심을 휘젓고 다니는데 군경이 멍하니 손놓고 있어야 했습니까?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인물인 독일기자 힌츠페터에 대한 KBS다큐(아래 링크)를 보시면 "시위대가 화요일(5월20일) 저녁 경찰서를 점령하였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하면서 양측의 총격전이 더 격해졌기 때문이다. 시위대는 자동차와 버스2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탈취한 군사차량도 있다" 라는 자막이 나옵니다. 계엄군의 도청 첫 발포는 그 다음날인 수요일(5월 21일)이고요. 이런 일이 지금 벌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광화문 광장에 5,400여정의 총기를 든 시위대가 장갑차를 타고 도심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면서 설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KBS 다큐]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 https://youtu.be/NbypvFYYZDA?t=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