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장군이 친일파가 된 황당한 이유

<간도특설대와 간도토벌대는 다르다>

좌파들은 창설연도와 활동시기, 소속된 나라도 다른 별개의 부대를 같은 부대인 것처럼 혼동하여 주장하고 있다.

1920년 일본의 조선침략부대(간도토벌대)가 독립군 토벌작전을 벌인 간도참변 이후 1921년 독립군들은 자유시로 집결하지만 자유시 참변으로 소련 적군에 의해 사살, 부상 당하거나 수용소로 끌려가고 나머지 독립군 세력은 모두 와해되었다.

백선엽 장군이 소속된 간도특설대는 1932년에 건국된 만주국의 군부대로 1938년 창설

백선엽 장군이 복무하던 1940년대 간도에는 독립군이 존재하지 않았고 따라서 독립군과 교전이나 토벌이 있을 수 없었다.


<‘일제하 소위계급 이상’이라서>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는 구체적인 행위로 20개 호를 나열하고 있는데 백선엽 장군은 제10호(일제하 소위 이상)를 적용하였다.

누구는 읍사무소 농업계장으로 근무하며 일본으로 쌀을 반출했어도, 또 다른 누군가는 보국대에서 근무하며 위안부 관리를 했어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하지만 백선엽장군은 일제하에서 소위계급 이상이라는 이유로 친일파로 분류되었다. 반공주의자면 친일파, 친공산주의자면 통과되는 것일까?

6.25 영웅을 친일파로 몰아세워서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백선엽장군을 미워하는 이유는 친일파여서가 아니라 6.25 영웅이기 때문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