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이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빨갱이들이 항일로 퉁치려는 이유는 '항일투쟁가 = 독립운동가'라는 인식이 있어 교묘하게 이미지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항일운동은 반공주의를 고수하는 독립운동과 중공 지휘 하의 항일운동으로 구분됩니다. 중공은 조선의 독립을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김좌진 이범석 장준하 등은 반공주의를 고수하였고 이와 달리 김원봉 여운형 등은 공산당과 협력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밀양시에선 6.25 전범이자 항일운동가였던 김원봉을 훌륭한 독립운동가로 둔갑시켜 그의 생가터에 의열기념관까지 세웠습니다.

김원봉은 해방 후 월북하여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한 핵심인물로, 북한 정권 서열 7위까지 올라갔으며 6.25 전쟁의 전범으로 그 공훈을 인정받아 노력훈장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1958년 김일성으로부터 숙청을 당하기 전까지 북한에서 절대권력을 누렸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