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문재인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경고한다!
TV조선에 대한 부당한 언론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지난 4월 25일, 경찰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TV조선 본사를 압수 수색하려한 행위는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며, 날이 갈수록 청와대와 여당에게 불리하게 조성되는 ‘드루킹-게이트’ 여론을 잠재우려는 또 다른 여론조작 행위이다. 정녕 경찰과 검찰은 문재인과 그 추종세력들의 꼭두각시가 되려하는가?
TV조선은 문재인의 최 측근이던 김경수와 불법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씨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하였다. 이 보도로 인해 몇몇 추종자들의 일탈행위로 묻힐 뻔 했던 사건이, 지금은 ‘드루킹-게이트’로 불릴 만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도대체 김경수와 드루킹 김씨는 지난 대선에서 어느 정도 선까지 깊이 연관된 것인가?
과연 이 사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그들의 주장대로 정말 몰랐나? 그렇다면 왜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직후, 국민의 당에 '드루킹' 고발 취하를 요구한 것인가?
또 드루킹 김씨가 김경수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당당하게 요구한 근거는 무엇인가?
그리고 협박이라면서 김경수는 왜 청와대에까지 보고를 한 것인가? 김경수의 보좌관과 경공모 간의 채권채무의 진실은 무엇인가?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이 자신의 입으로 ‘경인선’을 언급한 것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가장 심각한 맹점을 드러낸 것은 다름 아닌 경찰의 석연찮은 수사 진행과정이었다. 결국 경찰 스스로 ‘드루킹-게이트’를 조직적으로 축소내지는 은폐하려한다는 의혹을 자초한 것이다.
이와 다르게, 경찰은 작년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야기시켰던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건에 대해서는, 훔친 태블릿PC에 대한 책임을 물어 JTBC 본사를 압수수색한 적이 없었다. 그런 경찰이 이번에는 지난 대선 당시의 댓글여론 조작과 관련하여 하나둘 그 몸통을 드러내고 있는 마당에 유독 앞장서서 이를 보도하는 TV조선에 대해서만 이같이 무리수를 두며 수사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이번 사건은 열정이 지나쳤던 한 수습기자의 단순한 실수이자 해프닝이었다. 문제가 발생되자, 해당 수습기자는 취재를 위해 들고나온 USB와 태블릿 PC를 제자리에 돌려놓았고, 이후 경찰조사를 8시간이나 받았다. 그리고 TV조선 측도 즉각 사과방송을 하였다. 그런데 이를 문제삼은 경찰에서는 TV조선 본사를 강제진입하려 하였고, TV조선 기자들 100여 명의 완강한 저항으로 철수하였다.
지금 연일 쏟아지는 수많은 기사들 중에 과연 기자정신과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보도되는 것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또 사명감을 가지고 보도 중인데도 부당한 탄압을 받고 있는 TV조선 측에게 솔직히 묻고 싶다. 작년 박대통령 탄핵사태때 얼마나 많은 언론들에서 ‘속보’와 ‘단독보도’라는 제목으로 객관성을 잃은, 선동적이고 자극적이며 출처미상의 기사들이 난무했었는가? 그때 당시에도 과연TV조선 은 지금과 같은 책임있는 보도를 했었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 우리들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슴깊이 TV조선을 비롯한 언론들에게 원망과 불신이 남아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번 드루킹-게이트 보도를 시작으로 TV조선을 필두로하여 다시한번 언론들에게 희망을 걸어보려 한다. 또한 TV조선이 지금이라도 용기있게 그 당시의 잘못된 보도에 관해 책임있는 사과와 정정보도를 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온갖 거짓이 난무하는 혼탁한 현 대한민국 언론계에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정론 직필하는 우파언론 TV조선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우리 자유대한호국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경찰의 부당한 TV조선 본사 압수수색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둘째,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 수호를 위해 투쟁중인 TV조선과 기자협회를 열렬히 지지한다!
셋째, 이번 ‘드루킹-게이트’수사를 방해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구속 수사하라!
넷째, 이번 ‘드루킹-게이트’사건의 경찰에 대한 비난여론을 책임지고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퇴하라!
2018. 4. 30. 자유대한호국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