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강화 촉구 기자회견 ]

한미동맹은 지난 65년간 한-미간에 강력한 유대관계를 이어준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조약이다.
6·25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려 싸우겠다는 ‘혈맹’이다.
한미동맹은 1950년 6.25남침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을 직접적으로 저지하며 잠재적인 전면전을 막아주는데 기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 국가들 간에 필요이상의 군비경쟁과 대립을 억제하여 동북아의 ‘균형발전’과 평화적인 ‘공존’에도 기여하였다.

1990년대 세계는 냉전시대 종식을 선언하였지만 한반도의 이데올로기 전쟁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왔다. 한반도 적화통일이 지상목표인 북한이 6.25남침이후 섣불리 전면전을 시도하지 못한 이유는 오직 한미동맹과 그에 따른 연합사령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과 국내 종북 좌파 세력들은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한미연합사의 해체, 즉 한미동맹 파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 박근혜대통령을 불법 사기 탄핵의 수혜로 정권을 찬탈한 문재인 정부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종북 좌파세력들이다. 문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사드 배치 중단, 친북, 친중 정책으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려는 정책을 펴왔다. 작년 제69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전시작전권 환수를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한미연합사의 해체 의도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국민들은 한미동맹 파괴가 초래할 심각한 안보 공백상태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군의 독자적 대북 억지력은 제로인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과 핵 도발이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절대다수 국민들의 우려를 무시한채 주사파 문재인 독재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해가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우리의 주적 북한을 끌어들여 한미동맹 파괴에 박차를 가하였다. 올림픽 개최 20여일 만에 급조된 남북 단일팀을 만들어 위장 평화올림픽으로 전 세계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사실상 이번 평창올림픽은 북한체제를 선전하는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되었다. 개막식 하루 전날에 실시된 북한군의 대규모 열병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개최국의 국기와 국가, 그리고 국호를 모두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북한 주도의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민족 분단의 원흉인 김일성의 일족 김여정 무리를 극빈으로 대접하고, 현송월의 북한 체제 찬양가가 국립극장에 울려 퍼지게 하였으며 김일성 가면 응원단이 경기장 곳곳에서 응원가를 부르게 한 것은 마치 김일성의 망령이 대한민국의 심장부에서 승전고를 울리는듯한 끔찍한 장면을 연출 하였다.
이번 평창 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한 억지 남북 화해 쇼로 김정은 독재체제를 선전하는 역대 최악의 정치올림픽이었다.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문재인정부가 보여준 친북 행각은 철저히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었다.
현재, 우리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문재인 유사정권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는 현 정부의 친북행태에 분노하는 국민들이 날이 갈수록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산주의 세습 독재정권이며 지구상에서 최악의 인권말살집단인 북한으로부터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길 원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혈맹국인 미국과 미군이, 우리를 도와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굳건히 지켜주길 간절히 바란다.한미동맹에 심각한 균열을 감지하는 우리는 미국 대륙뿐 아니라 동북아를 비롯한 전세계의 안녕을 위해 핵심적인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 한미동맹이 굳건해지기를 희망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첫째, 한반도 적화 위기일발이다. 피로 맺은 한미동맹 강화하여 한반도 적화통일 막아내자!
둘째, 문재인 주사파 유사정권의 위장평화올림픽 정치쇼에 속지 말고 한미동맹 굳건히 유지하자!
셋째, 한미동맹 강화하여 핵 미치광이 김정은과 그 공범자들을 지구에서 영원히 몰아내자!

이어서 우리 시민단체들은 2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인천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앞에서 6.25전쟁 당시 최후의 전선에서 대한민국을 구출해낸 맥아더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한미동맹강화 집회를 계속 이어 갈 것이다. 우리들의 작지만, 이미 죽음을 각오한 애국투쟁의 의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

2018년 2월 23일 자유대한호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