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씨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 등과의 오찬 모임에서 참석자 3명의 식사비 7만8000원 등 10만4000원을 배소현 전 경기도 공무원으로 하여금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여 현재 공직선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당시 오찬 모임에 동석했던 우원식(현 국회의장)의 배우자 신씨는 "내 밥값은 현금으로 냈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증언했으나, 최근 열린 10월 10일 재판에서 금융기관이 재판부에 제출한 자료엔 신씨의 증언과는 달리 해당 내역이 없음이 밝혀졌고, 이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13부 박정호 판사는 김혜경과 신씨가 식사한 식당 포스기 결재 내역을 읽어 내려가며 "상당히 자세회 회신됐다. 룸 13번에서 약 9만원이 결제됐는데, 따로 현금결제가 됐다고 회신되지는 않았다"며 신씨의 증언이 거짓임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씨 또한 지난 10월 10일 재판에서 "김혜경에게 음식을 배달하거나 제공했을 때 현금으로 보전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봉투로 받았는데 10만원일 때도 있고 20만원일 때도 있었다"며 기존 진술을 유지했으나, 검찰은 "김혜경이 현금을 계좌에서 인출한게 확인되지 않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한 곳도 백화점 카드 외엔 확인되지 않는다"며 "실제 현금 보전받은 것이 맞냐" 추궁했으나 배모씨는 또다시 "김혜경으로부터 현금 보전을 받았다"고 증언하여 10월 10일 해당 재판에서 거짓 증언한 우원식 국회의장 배우자 신씨와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씨 각각 위증죄로 고발합니다.


2024년 10월 14일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